생활환경으로 뛰어든 보일러사, B2C로 체질 개선 가속도

기사승인 2018.06.08  1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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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수매트·건조기 등 품목 다양화, IoT 트렌드 즉각 반영
온라인 SNS·카페 마케팅 확대 및 강화, 소비자 소통 확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국내 보일러 산업은 1가구 1주택이 급격히 늘어나며 2000년대 이후 본격적인 정체기를 맞기 시작했다.

더 이상 보일러라는 단일 품목에만 주력해서는 생존할 수 없었기에 난방과 냉방을 넘어 종합에너지기기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즉 B2C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 것이다.

오랜기간 B2B(Business to Business) 방식에 집중돼 있던 시장이 B2C(Business to Consumer)로 변형, 확장되기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수십년간 축적된 에너지 난방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마다 다양한 생활환경 제품들을 개발했으며,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같은 최신 트렌드를 즉각 적용하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B2C 기업에 걸맞게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동나비엔, 청정환기 제품 출시 앞둬

   
▲ 경동나비엔,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국내 시장은 물론 북미,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노력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생활환경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보일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그 무대를 넓혀온 경동나비엔은 그동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일러와 온수기를 넘어 다양한 생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삶에 함께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2015년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다. 세계 수준의 온도제어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로 온수매트 시장에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이 가진 머리는 차고, 발은 뜨겁게 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두한족열과, 온열찜질로 하루의 피로를 씻는 장점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그간 보조난방기기로 평가됐던 온수매트를 건강한 수면을 돕는 생활환경 솔루션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매트 전체에 고르고 균일한 온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좌, 우 온도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1℃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분리난방기능을 탑재해 개인별로 선호하는 최적의 온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정지타이머, 수평유지센서, 과열방지시스템 등 다중 안전시스템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매트에 직접적인 전기열선이 매립된 전기매트와는 달리 매트 내 물길을 통해 온수를 순환시켜 난방을 구현하기 때문에 전자파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우며, 보일러부의 전자파 안전성을 위해 EMF인증까지 획득하며 소비자의 작은 불안까지 덜어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2018년형 초슬림매트는 미국 식약청 FDA 우수실험 검사 기준에 의거한 피부자극테스트와 피부독성테스트 2가지를 모두 통과했으며, 쿠션매트 역시 피부독성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호스를 적용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더욱 세심하게 소비자를 배려했다.

올해는 또 다른 방향의 제품도 준비 중이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콘덴싱보일러에 이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TAC(Total Air Care) 청정환기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

창사 이후 40년간 에너지와 환경을 위한 옳은 길을 제시해온 기업답게, 심화되는 미세먼지 속에서 우리가 오랜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간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제거해 맑은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고, 요리 시 발생한 유증기,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라돈, 호흡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등 실내 유해 물질은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전통적인 TV cf 외에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SNS 홍보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 특히 그간 보일러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 10만명 팬을 달성한 경동나비엔의 페이스북 감사이벤트 화면 캡쳐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10만명의 팬을 확보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출시한 이후 B2C 기업으로서의 외연을 넓히는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진행한 것.

보일러 역시 2016년부터 시작된 TV CF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과 궤를 함께하며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보다 쉽고 재밌게 소개하며, 3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생소하게 느껴지던 콘덴싱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봄철에 더욱 건강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은 웹툰 ‘미세먼지 타파백서’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인기 웹툰 ‘미쓰리의 퀴퀴한 일기’로 주목 받고 있는 이보람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웹툰은 생활 속 미세먼지 관리 팁을 톡톡 튀는 어투로 쉽고 재치 있게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계절별 유용한 보일러, 온수매트 사용 팁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계절별 이슈들을 활용, 2월에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 영화 ‘염력’을 패러디 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거나 실내 공기질 관리법을 소개해 건강한 실내 공기를 만드는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 귀뚜라미, ‘에너지 절약·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귀뚜라미 거꾸로 IoT 콘덴싱 가스보일러 사진

귀뚜라미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소비자 접점 활동을 강화하며 보일러 산업을 선도할 동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보일러실에 숨겨져 있던 귀뚜라미보일러를 소비자의 일상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귀뚜라미 거꾸로 IoT 콘덴싱 가스보일러’이다. 이 제품은 배기가스와 함께 버려지는 열을 난방과 온수에 재활용하는 기술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을 줄여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녹스 1등급을 실현한다.

풍부한 온수 제공이 강점인 귀뚜라미의 저탕식 보일러에 온수 증대 기술을 추가해 동급 용량과 비교해 더욱 많은 온수를 제공한다.

고급형 믹싱 밸브는 소비자가 원하는 온수 온도를 빠르게 맞추어 주고 일정한 온수 온도를 유지해 준다.


지진을 감지하면 보일러 작동을 중단하는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배기가스 누설 방지장치, 보일러 누수감지기, 배관압력 해소장치 등 귀뚜라미의 최고급 안전장치를 모두 적용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IoT 기술을 더해 보일러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보일러의 전원, 온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학습기능󰡑은 사용자의 사용 이력을 분석해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오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자가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고 손쉽게 고장진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귀뚜라미는 보일러를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에 설치된 귀뚜라미 보일러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실내온도조절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IoT 원격조절기 1대에 4대의 스마트기기를 연동할 수 있고, 보일러 1대로 최대 8실까지 개별 제어가 가능해 편의성과 활용성이 높다.

   
▲ 귀뚜라미 카카오톡 챗봇 AS 접수 서비스 이미지

귀뚜라미는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AS 접수 방식도 개선했다.

귀뚜라미는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챗봇(Chatbot, 채팅로봇의 약어) 기술 기반의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 지향적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챗봇(Chatbot)’은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챗봇(Chatbot)은 접속자가 증가해도 대기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기존 전화접수나 홈페이지 접수보다 편리하다.

AS 접수 내용은 귀뚜라미 본사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 담당 서비스 기사에게 전달된다. 동시에 고객에게는 접수내용 확인 안내문과 배정된 AS 기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귀뚜라미는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보일러를 만들고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까다로운 내진설계 테스트를 통과해 K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이미 제품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여기에 설치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일러 연통 이탈 등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가스보일러에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지진감지시스템을 설치해 왔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만큼 고객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가안비(가격 대비 안전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귀뚜라미보일러를 보다 친근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린나이, 7만여 회원 온라인 카페 ‘소통창구’로 활용

린나이는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듬직한 전문가로서 쉼 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대한민국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린나이 고유의 열에너지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따뜻함’을 전달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며, 감성을 통한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SMART’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 린나이의 컬러쿡탑 이미지

특히 제품의 시각적 아이덴티티 외에도 특징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린나이 ‘SMART BI(Brand Identity)’는 차별화 된 브랜드 정체성과 린나이의 따뜻함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방사업을 표현하는 ‘RINNAI SMART KITCHEN’ BI는 서구식 식생활로 변화해가는 우리의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크와 나이프를 형상화해 세련된 주방을 표현하고 요리를 주로 만드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화사한 핑크컬러를 매치해 한눈에 주방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냈다.

온수난방사업을 표현하는 ‘RINNAI SMART HOME’ BI는 린나이의 핵심 가치인 ‘A warm(따뜻함)’을 표현할 수 있는 오렌지컬러를 첨가하였으며, 주력 제품인 친환경 콘덴싱보일러가 사용되고 있는 APT를 형상화해 표현했다.

업소용 조리기기와 시스템 솔루션 사업을 표현하는 ‘RINNAI SMART PARTNER’ BI는 또 다른 사업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는 린나이의 의지가 담겨있는 BI로 성공을 부르는 1등 스마트 파트너로서 사람이 악수하는 형태의 이미지와 신뢰를 표현하는 블루컬러를 첨가해 동등한 사업파트너로서의 상생협력을 표현했다.

린나이코리아 온라인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네이버 카페 ‘오븐쿡요리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오븐쿡요리쿡’은 7만 여명의 카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린나이 컬러쿡탑은 기존 3버너 컬러쿡탑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된 제품으로 2버너로써는 국내 유일한 와이드 쿡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음새 없이 모서리를 완벽하게 감싸주는 슬림 베젤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해 조화로운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다 70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센서를 모든 버너에 적용하고 냄비 과열을 막아주는 자동불꽃조절 기능과 부저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 혹시 모를 화재를 예방 할 수 있는 안전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가스레인지 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가 높아진 가스 빨래건조기 사용 후기도 확인 할 수 있는 고객 소통 창구이다.

또한 카페에 린나이 제품 사용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우수회원에게는 가스레인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하고 있다.

린나이는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직접 소통을 통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 참여로 린나이 빨래건조기 ‘해밀’의 우수성과 신제품 홍보를 진행하며,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점을 찾아내 개발단계부터 이를 적극 반영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린나이 빨래건조기 RDT-62-RK-W

‘해밀’은 저온제습방식(60℃ 이하)으로 작동하는 전기식과 다르게 고열량 고효율 가스방식으로 추운 겨울철 외부 온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 사계절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매일 사용해도 누진세에 대한 걱정 없이 경제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옷감손상을 방지하는 2개의 정밀센서는 옷감의 수분과 온도를 미세하게 체크하여 최적의 건조시간을 실현해 언제나 새것처럼 풍성하고 부드럽게 건조하며 ▲간편제습 ▲표준코스 ▲강력코스 ▲섬세코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버튼별 램프, 아이콘화를 통해 심플하고 편리한 조작부를 구현했다.

올해 5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국제산업식품대전’에선 최근 출시한 냉장고, 제빙기, 베이커리오븐 등 신제품과 빨래건조기 ‘해밀’ 등을 포함한 약 30여종의 제품을 출품해 완성된 업소용 풀 라인업을 선보이는 한편 기존의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구현했다.

 


송승온 기자 sso98@gn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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