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비*내마모성 등 개선, 가솔린*LPG용 5종 선보여
내수 이어 중국*러시아 등 세계 시장 공략에도 집중키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루브리컨츠가 미국 석유협회의 신규 규격을 충족한 신제품 엔진오일을 출시했다.

SK루브리컨츠(대표 : 지동섭)는 미국석유협회(API : America Petroleum Institute)가 10년만에 새롭게 제정한 ‘SN플러스’ 엔진오일 규격에 맞춘 가솔린*LPG 차량용 엔진오일 5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석유협회의 신제품 개발 기준인 ‘SN플러스’ 엔진오일 등급은 이달 1일 부로 발효됐다.

이 규격은 미국과 남미대륙,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통용되는데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만큼 엄격히 이 규격을 준용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발 제품들은 기존 SN 등급 제품 대비 연비 개선 성능이 향상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LSPI: Low Speed Pre Ignition) 현상으로 인한 엔진 내마모성을 줄이는 엔진보호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에 대해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N플러스 규격 엔진오일은 엔진 크기는 작아졌지만 높은 출력을 내는 터보 엔진 차량에 적합하다”며 “미국석유협회가 중대한 엔진 결함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을 엄격히 규정한 만큼 이에 맞는 수준의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이번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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