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정량 주유됐나?’ 소비자 의심 늘어간다

기사승인 2018.01.10  0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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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정량 미달 신고 1715건, 주유소가 대부분
단속 강화되는 가짜석유 대신 주유량 조작 범죄로 이동
석유관리원 단속서 품질불합격 비율 보다 두배 수준 높아

[지앤이타임즈]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정량 미달 판매 의심 신고가 한 해 2000건 수준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석유 등 석유 품질 기준 위반 적발 보다 정량을 속여 판매하다 적발되는 석유유통사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심 사례도 증가하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본지가 한국석유관리원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석유판매업소의 정량 미달 의심 사례로 신고된 건수는 총 1715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유소가 171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석유일반판매소는 3건에 그쳤다.

현재 영업 주유소가 1만2000여 곳인 점을 감안하면 약 15%에 달하는 주유소가 정량 미달 의심 업소로 신고된 셈이다.

하지만 신고 사례중 실제로 불법이 확인돼 적발된 업소는 총 18건에 그쳤고 이중 주유소는 1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포상금 지급 건수는 16건에 달했다.

◇ 소비자 의심 신고 증가 추세

지난 해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정량미달 의심 소비자 신고 건수는 그 전년 보다는 줄었다.

2016년의 경우 소비자 신고 건수가 2026건에 달했던 것.

하지만 2013년 신고 건수가 890건에 그쳤던 것 등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정량에 미달됐다고 의심하고 직접 신고한 사례가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가짜석유 등 품질위반으로 적발된 경우 보다 정량 미달 적발율이 두배에 가까운 상황이다.

석유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품질검사는 총 2만9590건이 실시됐고 이중 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494건으로 나타났다.

적발율이 1.67%에 그친 것.

반면 소비자 의심 신고 사례를 포함해 정량 미달 여부를 검사한 업소는 8856곳으로 이중 3.17%에 달하는 281개 업소가 적발됐다.

가짜석유 등 품질 불합격 업소 보다 적발율이 상당 수준 높은 것으로 소비자들이 정량 미달 여부를 의심하는 사례는 갈수록 늘어날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보다 강도 높은 근절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김신 기자 eoilgas@gnetimes.co.kr

<저작권자 © 석유가스신문·지앤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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