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도 사회활동 전개…‘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

▲ LS봉사단원 20기 단원들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웃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노블리스 오블리주’, 로마시대 귀족들이 솔선수범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던 모습에서 비롯된 말이다.

국내 LPG수입업체인 E1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불특정 소비자들, 즉 사회로부터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만큼 사회에 일정부분 환원해야 한다는 정신이 반영된 것.

E1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희망충전캠페인’이 첫손 꼽힌다. E1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21개에 달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을 후원해오고 있다.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된 후원금은 각 시설에서 장애인 의료재활, 자립 지원 프로그램, 시설 환경개선 등 다각도로 지원한다.

특히 후원 중인 21개 시설과 1팀당 1시설을 전담 매칭해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1 채리티오픈 기금’을 조성해 장애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E1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여자프로골프대회인 ‘E1 채리티오픈’을 개최해 조성한 기부금 6000만원을 운동화, 의류 등을 구매해 장애인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E1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LPG 희망충전기금’이 바로 그것인데, E1은 지난 2012년 대한LPG협회에 5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2014년 25억원, 2016년 25억을 추가 출연해 100억원을 기부, SK가스와 합작으로 총 200억원의 희망충전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LNG진입이 어려운 ‘에너지 소외지역’에 LPG집단공급시설공사 지원금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E1의 주 소비계층인 택시업계 자녀 장학금 지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1은 모그룹인 LS그룹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학습을 진행하는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프로그램이 있다. LS그룹의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군포, 부산, 인천, 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E1 인천기지 인근 사회복지관에서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과학 교실 및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LS그룹은 대학생과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있다.  10박 12일 동안 베트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학 교실을 열고, 노후 교실 보수, 문화 공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렇듯 E1은 장애인부터 주 고객인 택시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LPG 유통이 주 사업인 E1은 소외계층의 '희망'도 같이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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