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가격 인하폭 적고 국제유가는 소폭 인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향후 석유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0.5원 하락한 1437.9원, 경유는 0.02원 내린 1229.2원를 기록했다.

인하폭은 극히 적었지만 1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내렸다.

7월 둘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7.3원 내린 1341.9원, 경유는 1.3원 하락한 1139.7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감소,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이란과 미국과의 관계 악화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7월 셋째 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47.7달러를 기록하며 그 전 주 대비 1.6달러가 올랐는데 석유공사는 여러 여건을 종합하면 국내 유가는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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