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거래량중 45% 그쳐, 오프라인 거래 상장 비중이 높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5월 한달 동안 한국거래소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된 경유가 국내 소비량중 8%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매매 비중은 여전히 50%를 밑돌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석유 거래량은 2억4163만 리터로 그 전 월 대비 14.2% 늘었다.

유종별로는 경유가 1억7283만 리터를 차지했다.

4월 기준 국내 경유 소비량의 약 7.9%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휘발유도 국내 소비량 기준 6.7% 수준인 6730만 리터로 나타났다.

경쟁매매 비중은 여전히 40% 수준에 머물렀다.

5월 경유 경쟁 매매는 전체 거래량중 44.1%를 차지했고 휘발유는 49.4%로 나타났다.

거래 물량 전체로는 45.9%에 그쳤다.

 

경쟁 매매는 다수의 불특정 석유 매도자와 매수자가 온라인 상에서 거래 물량과 단가 등을 흥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계약 체결 물량중 50% 이상은 여전히 협의매매 즉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거래 물량과 가격을 결정하고 거래 창구만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하고 있다.

석유전자상거래 개설 취지에 부합되는 경쟁 매매 비중이 여전히 낮은 셈이다.

한편 5월 석유전자상거래 주요 매수자는 일반주유소가 1059곳, 알뜰주유소 507곳 석유일반판매소가 7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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