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전력 시간대 자동으로 전력소비 감축하는 냉장고·세탁기 개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스마트가전을 활용해 피크전력 시간대에 자동으로 전력소비량을 감축시키는 가전제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과 삼성전자는 27일 삼성전자 본사에서 스마트가전을 활용한 피크관리 시범사업 및 에너지 IoT 협력 사업모델 개발과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먼저 산업부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가전 KS표준을 활용해 전력 피크관리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와 에어컨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올해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냉장고와 에어컨은 무선통신을 이용해 피크전력 시간대에 자동으로 전력소비량을 감축하게 된다.

또한 2018년 하반기부터는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IoT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전기요금 절감과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업은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한 에너지자원과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양사의 강점을 융합한 신사업모델로 해외 동반진출 기반 마련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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