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연맹 2017 정기총회 개최, 조직위 사업계획 의결
IGU 본부와 협조체제, 가스산업 전 분야 조직위 확대

 ▲ 한국가스연맹은 17일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7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연맹이 오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가스연맹은 17일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7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예산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21 세계가스총회 조직위 사업계획(보고) 안건을 의결했다.

가스연맹은 올해에도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저명한 에너지 관련 학계 및 중앙부처 연사 섭외를 지속 추진해 정부정책이나 최신 이슈 등 업계 현황을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사 임직원의 가스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LNG 인수기지, 발전소 등 가스산업 기반시설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회원사 실무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LNG 관련 해외 주요시설 방문 및 에너지산업 강의도 추진된다.

오는 9월 27~29일 대구 EXCO에서 개최 예정인 APGC에서는 해외메이저 업체와의 인적교류의 장 마련을 통한 국내 가스업계의 해외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WGC(세계가스총회) 2021과 연계해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가스총회 개최 준비를 위해 IGU 본부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조직위 외 가스산업 전분야로 위원회를 확대 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업무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행사 개최일 및 행사장, 호텔 객실 계약 등 세부적 사항도 준비해 나간다.

가스연맹 이승훈 회장(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올해에는 조직위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는 해이자 동시에 차기 IGU 회장국직을 물려받는 중요한 해”라며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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