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등급심사평가서 8등급 획득, 국내 최초
전 세계서도 9개 회사만 달성, 글로벌 수준 안전 확인

▲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사진 왼쪽)가 아서 윌리엄 스토다트 DNV GL 동아시아 담당 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화토탈(대표: 김희철)이 국제 안전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은 국제표준인증기관인 DNV GL의 국제안전등급심사(ISRS, 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8등급을 획득했다.

국제안전등급심사는 안전∙보건∙환경∙품질 전반에 대한 경영시스템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1등급에서 최고등급인 10등급까지 부여하는 제도다.

GE, 엑손 모빌, 세브론 등 글로벌 대표기업을 포함해 포춘지(Fortune)에서 선정한 100대 기업 중 23%가 이 제도를 채택해 안전사고 예방과 손실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한화토탈이 이번에 획득한 8등급은 국내 최초이며 전세계에서도 9개 회사만이 이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9~10등급을 획득한 회사가 없어 현재로서는 최고등급을 획득한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신규 평가항목으로 공정안전분야가 포함되면서 평가규정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토탈은 ISRS 8등급 달성에 그치지 않고 안정경영시스템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구축하는 한편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협력사의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본격 시행하면서 협력사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는 포상금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력사 스스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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