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운대 주유소 개시,이달 1일부터 본격 운영

▲ 대전시에 위치한 자운대 주유소에 안심택배함이 설치되어 있다.
[지앤이타임즈 안승국 기자]최근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에 서로 대면하지 않고 물건을 사고파는 전자상거래가 증가하면서 택배물건을 수령할 때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대전시는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주유소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청은 주택가나 밀집지역 등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주유소에 비교적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택배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심택배함은 지난달 13일 자운대 주유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는 동구의 SK 대동, 중구의 현대명품, 서구의 남산, 용문, 유성구의 진성, 대덕구의 충청주유소가 일제히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시청 관계자는 “요즘 택배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전시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히 여성분들의 안전을 위해 택배함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현재 7개 주유소에 설치해 운영을 준비중이고 앞으로 더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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