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체계적 시스템 도입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도입

▲ 지난 29일부터30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2016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2016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의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중소·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이 가능하도록 에너지경영 컨설팅, 계측·통신인프라 및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연간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중 모집공고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20개 중소·중견기업에 92억원을 지원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중간성과보고회는 20개 참여기업이 현재까지 진행 중인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현황을 발표하면서 사업의 중간 점검과 함께 사업장간 우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연말까지 성과가 높은 우수사업장이 다수 배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기업이 컨설팅 내용에 근거해 실시간 에너지 계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해당 시스템에서 수집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에너지절감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고도화된 방식의 컨설팅 지원이 병행되고 있어 이에따른 성과가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에너지경영 컨설팅과 계측·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패키지로 구축하게 돼 에너지 효율 개선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에너지절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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