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서부권역인 횡성, 홍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답보상태에 놓이고 있다.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사업은 발전소가 소재하는 동해안 지역과 주요 전력 수요지역인 수도권을 잇는 산업계의 ‘혈관’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수도권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송전선로 통과구간인 횡성, 홍천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추진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다.이번 사업에서는 직류로 변환해 송전되는 HVDC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HVDC는 주파수로 인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여러 주유소를 운영하는 석유 유통 법인들은 관행적으로 계열 주유소들이 판매할 석유제품을 묶어 구매한다.주유소 한 곳에서 판매할 석유만 주문할 경우 물량이 적어 정유사나 석유대리점에서 공급을 꺼려하는 것도 문제이고 여러 주유소 물량을 묶어 한꺼번에 주문하면 구매 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주문 과정의 편의상 본점 주유소를 도착지로 지정해 출하전표를 발행하고 제품은 지점 주유소로 분할 공급되는 경우들이 보편화되어 있다.일명 ‘착지 변경’으로 불리는 이같은 주문 방식을 놓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주유소협회 이영화 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이에 따라 협회는 지난 5일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조속한 시일 내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제50부는 지난 3월26일 오병균 전북지회장이 제기한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청분신청을 수용해 지난 2일 이영화 회장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결정문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18년 1월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제30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되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미납 분담금의 20%와 2017년도 미납 분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셀프주유소와 LPG충전소의 IC카드단말기 전환이 2년간 유예되며 간이등록절차가 마련됐지만 등록시한을 한달 앞둔 상황에서 간이등록 신청은 한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여신금융협회 확인결과 20일 현재 간이등록 인증을 신청한 주유소나 충전소는 한곳도 없는 것이다.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POS업체들의 보안프로그램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일부 POS업체들은 여신금융협회가 불필요한 기준을 뒤늦게 마련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POS업체들은 간이등록절차가 마련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 여 년만에 대표적인 수입 석유인 경유 도입이 중단됐다.1992년 이후 매월 꾸준히 수입되던 경유가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자취를 감춘 것.올해 들어 2월까지 수송 석유제품 수입이 전무한 것으로 집계된 것인데 석유공사가 석유수입실적을 공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확인됐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수송용 석유제품 즉 휘발유와 경유의 수입량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경유는 석유공사가 석유 통계를 분석, 공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매월 수입 실적을 기록했는데 24년만인 올해 1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심각한 경영 위협을 받고 있는 해외 계열사들에 대해 석유공사가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서 적정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석유공사가 영국 다나(Dana)사와 페루의 사비아 페루(Savia Peru)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본지 확인 결과 석유공사는 지난 1월, 당시 서문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영국 다나사에 대한 대여 약정 한도를 기존의 3억달러에서 6억달러로 늘리는 것을 의결했다.또한 약정 한도를 인출할 수 있는 가능 기간도 올해 12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달 석유현물전자상거래의 수수료를 인상한 한국거래소가 수수료 상한선을 설정한다.석유전자상거래가 석유물가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인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수료 상한선 검토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2일을 기해 석유현물전자상거래의 거래 수수료율을 기존에 비해 두배 인상시켰다.경쟁매매는 거래대금의 0.02%, 협의상대거래는 0.025%를 매도자와 매수자 쌍방에게 각각 부과하던 것을 각각 2배씩 인상해 경쟁매매는 0.04%, 협의상대거래는 0.05%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가짜휘발유 원료인 용제를 상위 공급 단계부터 차단한 효과가 가짜석유의 근절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취재 결과 지난해에 용제 혼합형 가짜휘발유로 적발된 사례는 단 2개 업소에 그쳤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영업주유소가 1만2180곳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근절된 상태로 해석될 수 있는 셈이다.용제혼합형 가짜휘발유는 해마다 크게 감소했는데 2011년에 146개 주유소가 적발됐지만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2012년에는 15곳까지 감소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5곳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2곳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저유가 기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석유 가격중 유류세 비중은 높아지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세무전문가가 유류세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다부세무회계사무소의 강진선 세무사는 지난달 4일 국세청을 상대로 조세불복을 청구한 것.그간 주유소 등 석유관련업계에서는 석유소비 정체와 경쟁 심화에 따른 마진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직간접적으로 유류세 저항 활동을 벌인 바 있다.최근에도 주유소협회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율의 유류세 알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수입 석유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석유수입사가 도입한 휘발유는 지난해에 이어 ‘제로’를 기록했고 주력 수입 유종인 경유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정부의 수입 석유 장려 정책이 한창이던 2013년에 수입 경유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했지만 지난해는 0.2% 수준까지 급락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경질 석유는 휘발유가 38만7000배럴, 등유 1만1000배럴, 경유 26만7000배럴 등 총 66만5000배럴을 기록했다.이들 유종의 2014년 총 수입량인 528만5000배럴과 비교하면 12.6%에 불과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콘덴싱 보일러회사로 정평이 나 있는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현대홈쇼핑과 CJ홈쇼핑, 롯데홈쇼핑에 온수매트를 판매중인 경동나비엔은 전문 온수매트 판매업체인 스팀보이와 일월을 제치고 소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현대홈쇼핑 온수매트 관계자는 “지난 가을과 겨울 시즌 10월말 까지 경동의 온수매트 실적이 1위를 달리고 있다”며 “뒤이어 스팀보이, 일월순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담당 MD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현대홈쇼핑 온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오는 2030년까지 도내 운행중인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시킨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는 제주도가 주유소와 충전소 등 화석연료 판매 사업장과 차량 정비업소들에 대한 상생 방안을 고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에 따르면 ‘탄소없는 섬’을 목표로 도내 운행 차량 전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그 일환으로 1단계로 2017년까지 도내 운행 차량의 10%인 2만9000대, 2단계는 2020년까지 40%인 13만5000대, 3단계는 2030년까지 100%인 37만7000대를 전기자동차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고속도로 EX-OIL 주유소에 대한 석유 공동구매 입찰이 유찰됐다.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유소중 희망 업소 소요 물량을 모아 지난해부터 1년 기간으로 공동구매 사업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8월 첫 실시된 입찰에서는 에쓰-오일이 공급사로 선정돼 최근까지 공급해왔는데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도로공사는 새 공급사 선정 작업을 추진했고 지난 10일 입찰 마감 결과 에쓰-오일 한 곳만 단독 응찰해 자동 유찰됐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석유공동구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지난해는 총 89개 주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롯데그룹의 경영진 분쟁과 관련해 계열사인 롯데기공의 롯데가스보일러사는 현재까지 큰 타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롯데그룹의 소위 ‘왕자의 난’을 통해 불거지고 있는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의 불매운동, 롯데카드 해지 운동 등 그룹이미지가 나빠진 상태로 그 여파가 계열사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롯데기공측은 그룹차원의 경영분쟁과 관련해서 대리점의 동요나 매출성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롯데기공 관계자는 “그룹이 경영권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비단 롯데뿐만 아니라 국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품질검사수수료로 특정 업소 지원은 특혜, 형평성 문제도 제기- ‘마음을 편안히 하거나 걱정 따위를 없애 버림’‘안심(安心)’에 대한 사전적 의미인데 정부가 도입한 안심주유소에 대한 석유업계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안심주유소에 대한 정부 지원이 형평성에 어긋나는데다 설령 도입 필요성이 있더라도 굳이 ‘안심’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인데 정유업계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주유소협회, 석유유통협회와 더불어 정유사 사업자단체인 대한석유협회까지 참여해 정부에 안심주유소 개선을 건의하고 나선 것.산업통상자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협회 중앙회 신규회관 건립이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차 설계도면이 수정과정을 거쳐 계약까지 완료된 상태다.협회는 8월중 착공식을 예정으로 연말까지 회관건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관건립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열관리협회 김동훈 실장은 “건축기술이 고도화되고 내장재가 우수해지면서 착공식을 하면 완공은 어렵지 않다”며 “강옥진 회장님이 정기총회에서 강조하셨다시피 올해는 회관건립 완료 및 중앙회 직원들이 입주하는 것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열관리시공협회의 신규회관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태양광 대여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사업을 개시한 이후 두달여 만에 목표치 중 단독주택의 경우 2500가구 모두를 소진했으며 공동주택부분도 2500가구를 훌쩍 넘어섰다.그러나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라는 특성 때문에 그 규모와 용량이 천차만별이어서 2500가구를 모두 소진했지만 용량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실 김선택 차장은 “단독주택부분의 경우 7.2GWh가 모두 소진됐지만 공동주택 2~3GWh는 20%만 소진됐다. 그러나 가구수로 따지면 2500가구를 훌쩍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을 통해 공개되는 불법 주유소 현황에 알뜰주유소 상표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오피넷에서는 가짜석유나 정량 미달 판매로 적발되는 주유소에 대한 상호와 주소는 물론 해당 상표도 공개되고 있다.문제는 정유사 계열 주유소의 경우 해당 정유사 상표가 공개되고 있는데 알뜰주유소는 PB(Private Brand) 즉 자가상표로 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3월 기준 전국 알뜰주유소는 1135곳으로 전체 영업주유소인 1만2418곳 중 9.14%를 차지하고 있는데 정작 가짜석유 등 불법 행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된 대표적인 해외자원개발기업 매입 사례로 꼽히는 캐나다 하베스트사의 생산량이 인수 당시에 비해 상당 수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석유공사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으며 인수한 하베스트의 유전 일부를 부채 감축 등을 통한 경영효율화 명분으로 매각하고 있어 자원개발 외형 키우기 정책의 실패 사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본지가 석유공사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캐나다 하베스트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4만6000배럴을 기록중이다.석유공사가 하베스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표한 2009년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대성쎌틱에너시스의 미국 판매법인 절차가 순항을 거두고 있다. 새이름과 로고를 사용되는 신제품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벽걸이 형태의 보일러 및 온수기 보급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난방 시장은 국내 5개 보일러 제조업체들이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유럽보일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기술력은 뒤지지 않는 한국산 보일러에 대한 인식은 미국시장에서 큰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미 미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성이나 경동의 경우 매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이에따라 대성